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베이 조식 뷔페 Rizzan Sea-Park Hotel Tancha Bay 모즈쿠와 낫또

오키나와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베이 조식 뷔페

전화번호: 098-964-6611 MAPCODE 맵코드: 206 158 096 * 58

ADDRESS: 〒904-0496 沖縄県国頭郡恩納村字谷茶1496 최초 작성일 2015/10/21 14:30 방문일 2015/01/17 

Day3

AM 08:10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베이 아침조식 시작 Rizzan Sea-Park Hotel Tancha Bay
AM 10:10 자카미 성터 도착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 지 10달이 넘었는데, 여전히 오키나와 여행 관련 포스팅을 다 못마쳤네요.

여행 블로그만 운영하는 게 아니다 보니, 정작 주력 블로그에 신경 쓰다 보면 여행 관련 글 쓸 시간이 별로 없네요.

물론, 중간중간 낚시를 다니는 통에 더 그렇지만 말이죠^^;

오키나와 여행에서 2박째 숙박은 온나손 지역의 리잔 시 파크 호텔 탄차베이에서 묵었더랬죠. 

이제 드디어 오키나와 여행 3박 4일 중에서 3일째 일정의 첫 시작인 리잔 씨파크 호텔 조식 뷔페 관련 글이네요.

사실 뭐 먹느라 바빠서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건 없었어요.

첫날 숙박이 생긴 지 얼마 안 된 최신 호텔인 오리온 모토부 호텔이었던 탓에, 

역사가 오래된 구식의 리잔 씨파크 호텔은 80년대로의 여행 같은 기분이었고, 

조식 뷔페 또한 그런 느낌이었달까요?

여느 호텔 조식 뷔페와 메뉴가 비슷합니다.

간단한 치즈와 햄 그리고… 두부??

리잔씨 파크 호텔의 빵은 제법 맛있어요.

식당 옆에 따로 빵가게가 있어서 그곳에서 만들어 오는 것 같더군요.

오믈렛?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써니사이드업 에그 프라이

거의 완벽에 가까운 써니사이드업 달걀 프라이가 놓여 있네요.

보통 호텔 조식 뷔페에서 저는 달걀 프라이는 안 먹습니다만… 손을 뻗지 않을 수 없는 자태였어요.

오키나와에서 식사를 할 때면 결코 빠지지 않는 모즈쿠예요.

모즈쿠는 국수같이 생긴 해초로 오키나와 특산물 중 하나죠.

아마 제 오키나와 글 중에서 식당 관련 글에서는 한 번도 빠지지 않았을 것 같네요.

저는 소중하니까…

많이 먹습니다.

일단 밥심!

일본이나 중국을 여행하면 좋은 점이 제대로 쌀밥을 먹어볼 수 있다는 점이죠.

유럽 같은 데선 쌀밥을 일부러 찾아먹지 않는 한은…

역시 같은 쌀밥 문화권이라 이런 비빔밥 같은 것도 가능하더군요.

이 녀석은 정체를 모르겠지만, 모즈쿠로 만든 게 아닌가 싶더군요.

낫또가 종류 별로 놓여 있었어요.

저는 낫또를 먹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고 즐겨 먹는 편이라 반갑게 냠냠~

낫또에 겨자와 참기름을 비벼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싫어라 하더군요.

내친김에 오키나와니까!

낫또에 모즈쿠를 비벼서 먹어봤습니다.

그냥 한 번 먹어만 보는 걸로…

그다지 추천은…

오른쪽에 새까만 먹물 같은 것은 검은깨 잼이에요.

춘장 같아서 먹진 않았습니다.

왼쪽은 용과(드래곤 후루트) 잼.

오리온 모토부에서는 모닝커피를 테이크아웃이 가능하게 제공해줬는데…

리잔씨는 커피 컵으로만 먹게 하는군요.

어쨓건 식후 커피 한잔으로 조식을 마무리했어요.

참~ 리잔씨파크 조식 뷔페식당의 장점은 오리온 모토부 호텔보다 더 멋진 해변의 바다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아침 일찍~ 가야지만, 시사이드 테이블을 점유할 수 있어요.

그래도 전면 유리 너머로 탄차베이의 푸른 바다를 보면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더군요.

만약 조금 늦게 내려온다면… 저 어마어마한 테이블 중의 한 곳에 앉아야 해요~

이 넓은 식당의 많은 테이블에 손님이 가득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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