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면 우리가 가장 많이 마주치는 필수품 중 하나가 생수입니다. 북유럽 지역에서는 생수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경우가 많아 여행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예로 들어 이 지역의 생수 가격과 관련된 정보, 그리고 노르웨이의 빈용기 반환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북유럽 국가들은 각각 독특한 통화를 사용하며, 생수 가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환율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각 나라의 생수 가격을 환율에 맞춰 계산해 보면, 여행 경비를 계획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생수를 구매할 때, 가격은 500ml 기준으로 약 22.9 노르웨이 크로네입니다. 이는 한화로 약 3000 원 정도에 해당합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생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음료수 병에 대해 ‘판트(PANT)’라는 공병 보증금 제도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1 pant = 1 KR, 알루미늄 캔 1캔에 2 pant면 250원꼴입니다. 와 한국에서는 1원도 안쳐주는데! 이 정도면 길거리 쓰레기를 주워서라도 바꿔야죠! 실제로 북유럽 거지들은 열심히 쓰레기통을 뒤져서 공병과 캔을 모읍니다. 폐지보다 이게 낫거든요.
판트(PANT) 제도는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로, PET병이나 유리병에 대해 1~3 크로네의 보증금을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20 크로네짜리 생수를 구매하면 실제로는 22 크로네를 지불하게 됩니다. 이 중 2 크로네는 PANT 보증금입니다. PANT 자판기에서 PET나 알루미늄 캔 등의 공병을 반환하면 영수증을 받게 되며, 이 영수증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환경 보호와 동시에 소비자에게도 금전적 이점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몇 군데 생기긴 했는데 고장도 잦고 고장 난 걸 고치지도 않습니다. 전시행정의 나라니까요^^; 아니 사실 그보다 돈이 안되거든요. 우리가 음료를 살 때 저런 PANT 보증금 같은 것을 포함해서 낸 적도 없고, 그걸 돌려받을 재원도 부족한 것이죠.
덴마크에서는 생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야마 마트(Irma)’와 같은 슈퍼마켓에서는 좋은 품질의 생수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야마 마트에서 판매되는 생수는 다른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덴마크 여행 시, 생수를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덴마크의 생수 가격은 1.5리터 기준으로 10~15 덴마크 크로네(한화 약 2000~3000 원) 정도입니다. 500ml 기준으로 3 크로네 짜리 생수도 파는데, 이 경우 탄산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그냥 생수도 마트에서는 3 크로네 정도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노르웨이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생수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패키지여행을 하는 경우, 버스 기사님이 제공하는 생수를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비쌀 수 있습니다. 많은 패키지 여행에서는 버스에 생수를 구비해 놓고, 여행자에게 판매합니다. 이 경우 가격이 2~3천 원 정도로 비쌀 수 있습니다. 버스 기사님들이 마트에서 저렴하게 생수를 사서 버스에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반면, 여행 자유 시간이 있을 경우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을 방문하여 생수를 구매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덴마크의 이야마 마트와 같은 곳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생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북유럽 여행 중 생수 가격은 국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노르웨이 PANT와 같은 공병 보증금 제도와 덴마크의 저렴한 생수 가격을 고려할 때, 여행 계획 시 이 정보를 참고하여 경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여행 중에는 버스에서 생수를 구매하기보다는, 자유 시간이 있을 때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생수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 각 지역의 물가와 환율을 미리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생수를 구매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예상치 못한 지출을 줄이고, 보다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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