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
전화번호 : +81 98-982-7575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이온몰 맵 코드 : 335 264 52*52
주차 : 무료/편함
Address : 8-3 Mihama,Chatan, Nakagami District, Okinawa Prefecture 904-0115,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1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바빠서 제대로 포스팅을 못하고 있네요.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중에서 이제 겨우 3일 차를 포스팅합니다. ㅜㅜ
그간 다녀온 청도 여행도 제대로 포스팅 못하고, 곧 다녀올지 모르는 대마도 여행도 포스팅해야 하는데… 하아~~

아무튼 밀린 숙제를 하듯이 오래간만에 오키나와 여행 3일 차 아메리칸 빌리지와 이온몰 포스팅을 합니다.
Day3
AM 11:15 자키미 성터 출발.
AM 11:41 오키나와 차탄 로손 도착
AM 11:53 오키나와 차탄 로손 출발
PM 12:05 아메리칸빌리지 이온몰 차탄점 주차장 도착.
아메리칸 빌리지를 오키나와 여행 코스에 넣은 이유는 전적으로 구르메스시 때문입니다만, 아내가 친구에게 선물할 닌텐도 DS 타이틀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이온몰을 방문했어요.
그리고 어차피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를 방문하려면 주차 위치가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이온몰 차탄점 앞에 주차를 해야 하거든요.

오키나와 아메리칸빌리지 맵 코드는 결국 오키나와 이온몰 차탄점 주차장 맵 코드 인 셈이죠.
일단 이온몰이 워낙에 일본에서는 유명한 복합쇼핑몰이니 한 번은 들러 볼 법한데요.

이온몰이라곤 해도 결국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개념인데요.
그래도 뭐랄까 좀 더 상품이 다양 하달 까요?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옷 따위는 관심 없고~

통로가 매우 널찍한 게 인상 적이더군요.

목적했던 바인 닌텐도 DS 타이틀 코너입니다.
한국의 마트에서는 이 정도의 타이틀을 보기가 쉽지 않긴 하죠.

닌텐도 DS 게임 타이틀 빼고는 그다지 살 만한 게 없더군요.
대신에 아메리칸 빌리지 곳곳에서, 아니 오키나와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오락실이 더 우리의 발길을 붙잡았죠.

리잔시파크 호텔 지하에 있는 게임장에서부터 일본의 사행성 게임에 폭 빠진 우리 가족은 이온몰에서도 게임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별천지죠.
정말 다양한 게임기가 많구나~ 역시 게임의 나라구나 싶었지만…
사실 저기에 놓인 게임들 상당 수가 대부분 파칭코 같은 게임이더군요.

니뽄의 미시들은 애들을 게임기 앞에 처박아두고 자기들도 파칭코 같은 게임에 몰입해 있더군요.

아 물론… 저희 집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쿨럭…

온 갖가지 사행성 게임이 아메리칸 빌리지 곳곳에 신천지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정말 아케이드 게임의 종주국스럽네요.

저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요괴 와치 캐릭터네요.

일본 대도시도 이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키나와의 나하 시내를 벗어난 지역의 대부분은 여유롭고 한가한 느낌이에요.
쇼핑몰의 에스컬레이터 마저도…
이온몰을 나서려는 순간… 왠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것이 눈길을 끌더군요.

남들 줄 서 있으면 왠지 줄 서고 싶어 지는 충동이…

도넛 가게 때문인가 싶었지만, 사실 이 줄은 이온몰에 입점해 있는 타코야끼 맛집인 긴다코 Gindaco의 타코야끼를 사려는 사람들이에요.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의 긴다코 타코야끼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요.
딱히 오키나와 여행에서 목적을 둔 적이 없던 맛집인데…
오키나와인들이 타코야끼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것인지…
이 긴다코가 맛있는 집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붕어빵 같은 것도 팔던데… 대부분은 다꼬 야키를 사는 행렬일 듯싶더군요.

오키나와 곳곳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이온몰에도 스타벅스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