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오키나와 나하공항까지는 2시간 남짓.
긴 시간이 아닌데도, 비행기만 타면 딥슬립 해버리는 나는 비행시간의 대부분을 딥슬립 상태로 날아왔다.
이 포스팅은 오키나와 나하공항 착륙 직전의 오키나와 상공에서 본 지형을 다루고 있다.
숙면중에 웅성거림에 깨어보니 에메랄드 빛 바다가 펼쳐져 있고 사람들은 그것과 상관없이 오키나와 나하공항에 착륙해서 제출할 일본 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있었다.
대충 입국카드를 작성하고 설피 깬 잠결에 창을 내다보니, 산호모래의 에메랄드 빛 해변이 보인다.
바로 아래의 사진은 저번에 포스팅했던 오키나와 북쪽의 가고시마현에 속해 있는 요론섬이다.
가고시마현에 속해 있다곤 해도 오키나와 본섬에 더 가까운 섬이다.
요론섬은 안경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하다.
영화 자체가 재밌어서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배경인 요론 섬이 너무 예뻐서 입에 오르내리는 일본 영화가 “안경”인듯하다.
조금 더 날아가니 드디어 오키나와 본섬이 보인다.
おはよう 沖繩! (오하요~ 오키나와~~~~ )
오키나와 북부 동해안 상공을 날아서 내려가는 듯하다.
오키나와 북부의 헤도곶 근처.
일본 〒905-1421 오키나와 현 구니 가미 군 구니 가미 촌 헤도
〒905-1421 沖縄県国頭郡国頭村辺戸
V7C7+XV 구니가미 촌 일본 오키나와 현
kunigami-kikakukanko.com
오키나와 북부에서 오키나와 서해안을 따라 남하.
사진의 우측 하단에 움푹 들어간 곳은 구니가미 촌 베노키 라는 곳,
일본 〒905-1424 오키나와 현 구니가미 군 구니가미 촌 베노키
오키나와의 Shioya Boy와 다리 중간에 있는 섬은 미야기 섬이다.
일본 〒905-1319 오키나와 현 구니가미 군 오기미 촌 미야기
여행 일정이 짧아서 오키나와 구석구석 훑어보지 못해서, 사진에 찍어둔 지역은 가보지 못했다.
일단 오키나와행 비행기의 항로상에서 오키나와 북부부터 남부까지 비행기 위해서 전부 훑고 지나가니까, 결국은 이 짧은 비행으로 오키나와는 다 본 셈이다. ㅋ
오키나와가 남북으로 긴 섬이라 동서 횡단거리가 짧아서 착륙 직전의 비행기 고도에서도 섬의 동해안과 서해안이 동시에 보인다.
이런 경치를 보고 싶다면, 오키나와행 비행기를 탈 때 좌석을 무조건 기수를 보고 앉았을 때 왼쪽에 앉아야 한다.
섬의 허리 중간에 보이는 저수지는 daibo Dam과 Fukuchi Dam으로 오키나와 히가시촌에 위치해 있는데 오키나와 전역의 식수를 책임진다.
후쿠치 댐 Fukuchi Dam
일본 〒905-1203 오키나와 현 구니가미 군 히가시 촌 가와타
〒905-1203 沖縄県国頭郡東村川田
J5XG+8M 히가시 촌 일본 오키나와 현
dc.ogb.go.jp
다이보 댐 Daibo Dam
大保ダム
다미나토
오기미 촌 구니가미 군 오키나와 현 905-1314
갑자기 비행기가 급격히 기울어지면서 선회를 시작했다.
착륙을 위한 어프로치 상태로 들어가는 중인 듯.
사진 중간에 하얗게 동그랗게 보이는 곳은 산호군락이다.
B737-800의 작은 날개에 비해 커다란 윙렛이 덜덜덜 떨린다.
주날개의 플랩을 최대로 내려서 속도는 늦추고 양력을 높이고 있다.
육지에 근접해서인지 물색이 에메랄드 빛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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